“기업의 업무에 이동성을 부여하고 생산성을 높여주는 무선랜은 이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의 핵심 인프라다.” 메루네트웍스에서 유럽과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아닐 바트라 국제영업 담당 부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바트라 부사장의 이번 방문은 국내 영업채널들을 만나 요구사항을 듣고 어떤 부분을 지원해야 하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메루는 올해 다양한 영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자체 세미나 등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아닐 바트라 부사장을 만나 엔터프라이즈 무선랜 시장에서 메루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 이번 방문의 목적은? “한국시장을 보러 왔다. 한국은 지난해 중반 지사를 만들어 영업 파트너를 확보하는 등 영업 체계가 갖춰졌다. 따라서 올해가 중요한 시기다. 지난해는 준비하는 성격이 강했다면, 올해 사실상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시점이다.” -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했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나? “메루는 젊은 회사지만 혁신적인 기술이 있었고, 고객이 그것을 선택해서 잘 사용 중이다. 이런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지난해에는 2006년에 비해 100% 성장했다. 완벽한 네트워크 성능에, PCI 등 보안도 완벽히 지원한다.” - 메루 무선랜의 장점을 요약해달라. “메루의 버추얼셀 기술과 싱글채널 아키텍처는 무선랜 디자인을 매우 쉽게 해주고, 혼선이 생기거나 신호 음영지역이 생기는 문제도 간단히 해결한다. 따라서, 음성·영상·데이터가 완벽하게 그리고 매우 쉽게 지원된다. 또, 802.11n을 도입할 때도 버추얼셀 기술을 이용하면 하나의 채널을 802.11b/g용과 802.11n용으로 나눠 쓸 수 있는데, 이렇게 해서 음성과 데이터를 나누면 안정성이 높아진다. 가트너의 기업용 무선랜 부분 매직 쿼드런트에서 2006, 2007년 연속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기술·비전에서 앞서 있는 벤더로 인정받았다.” - 무선랜의 중요성은 어떤 것인가? “현대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가장 큰 요소는 이동성이다. 이런 측면에서 무선랜을 따라올 기술은 없다. 무선랜은 이제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엔터프라이즈의 비즈니스 인프라다. 가트너 예상은 2011년에 노트북 판매가 데스크톱을 앞선다는 것이다. 또, 2011년에는 셀룰러폰의 25%에 WiFi가 탑재돼 듀얼모드 서비스가 보편화될 것이라고 한다. 이 시대가 되면 무선랜의 역할도 더욱 커질 것이다. 메루는 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이미 다 돼 있다.” - 블랙잭을 본사 연구소에서 테스트한 것으로 아는데? “지난해 연말에 한국시장용 블랙잭 두 세트를 본사 연구소에 가져다 메루 무선랜을 블랙잭의 무선VoIP 기능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했다. 이 작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돼 블랙잭과 한국에서 사용하다 미국에 로밍해서 가져 간 셀룰러폰 간에 완벽한 통신이 이루어졌다. 최근 전 세계 직원들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블랙잭의 무선VoIP 기능으로 전화를 걸어 메루 본사AP→인터넷→한국의 IP PBX→PSTN→한국 이통사망→버라이존망을 거쳐 로밍한 셀룰러폰과 통화를 했다. 매우 우수한 통화품질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국에서 앞으로 새로운 듀얼모드 휴대폰 나오면 금방 적용할 수 있다.” - 한국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본사의 공동 창업자 가운데 한 사람이 한국 출신이고, 또 시장의 역동성 면에서도 아주 중요한 나라로 꼽고 있다. 2007년은 성장하는 한국시장에서 메루의 이름과 기술과 솔루션을 알리는 시기였는데, 짧은 시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올해 기대가 큰 만큼 이번 방문에서 중요한 고객들도 만나고, 지원할 부분은 무엇인지도 꼼꼼히 체크할 계획이다.” ========================================================== 대흥정보기술은 메루의 한국 솔루션 파트너입니다. 담당 Tel. 02-716-2333(代) 실장황선태